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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7화 예고, 김혜수, 화령은 왕자들과 원손을 위협에서 지켜낼까?

by berry2007 2022. 11. 3.

한국 드라마 슈룹이 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주연인 김혜수의 열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빠른 전개와 더불어 아슬아슬한 등장인물 간의 대립구도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몰입도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슈룹 6화에서는 의성군을 세자 자리에 앉히고 싶은 영의정이 아주 혈안이 돼서 중전인 화령을 폐위시키기 위해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원손을 독살하려는 위협이 확인되면서 자칫하면 세자에 이어 원손을 살해하려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화령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화령은 왕자들과 원손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슈룹 7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고를 보면서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제 추측이 얼마나 맞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원손의 비밀 놀이 배후는 누구인가?

대비가 탐욕에 눈이 어두워 원손한테까지 손을 쓴 걸까요? 당장 원손을 살해할 동기가 있는 사람은 열한 명이나 되는 군들의 어머니들 그리고 그녀들의 외척일 수도 있죠. 그럼 원손을 해하려고 했던 범인은 누구일까요? 슈룹 7화가 얼마나 더 흥미진진할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보모상궁은 원손에게 재미있는 비밀 놀이를 하는 거라며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는 안된다고 얘기했습니다. 은수저가 서서히 검게 변한 건 독이 묻은 증거였고 화령은 원손의 그림과 허벅지의 상처, 그리고 은수저로 원손을 해하려고 독침을 놨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화령이 먹었을 때는 변화가 없다가 은수저가 변한 것을 보면 독침을 놓아 이미 원손은 독에 중독이 되어 은수저가 변한 것인지 원손이 고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고기에만 적은 양의 독을  넣어 시간이 지난 뒤에 은수저의 색이 변한 것인지 다음 화를 봐야 알겠지만 누군가 보모상궁을 시켜 독침으로 서서히 원손을 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왠지 폐비 윤씨가 말한 태인세자의 이상한 상처 그 실체가 원손의 상처와 같은 것이었고 이걸 빌미로 화령은 7화 예고 마지막 장면에서 대비에게 기묘한 죽음이라고 얘기했던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디 중전 화령이 원손을 독살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태인세자의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 속 시원하게 대비와 영의정, 황귀인, 의성군까지 궁궐에서 몰아내면 좋겠습니다.

성남대군 VS 보검군, 누가 왕세자가 될 것인가?

  • 성남대군이 궁 밖에서 자란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성남대군은 왕을 위협할 사주라 쫓겨나 궁 밖에서 자란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성남대군은 외부 약재 때문에 세자가 죽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고 왕에게 자기가 약을 구해왔었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지선생을 찾아 외부 약재가 세자의 사인이 아님을 증명해야만 했죠. 하지만 서촌에 다시 찾아갔을 대 토지선생은 이미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겠죠. 토지선생의 약재상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이미 나왔으니까요. 성남대군이 토지선생을 찾아내 외부 약재가 사인이 아니라는 것과 태인세자의 죽음이 독살이었다는 두 가지 사실을 모두 증명해 보이며 궁 안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여 세자가 될까요?
  • 배동시험에서 1등을 차지한 보검군을 위해 태소용이 중전을 배신하고 흑화 하면서 보검군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병판의 뒷배를 얻은 보검군이 세자가 될까요? 대비를 찾아가 '저도 그리 만들어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보검군이 등장했는데요 대비의 입장에서는 힘없고 셈 없는 태소용을 중전에 앉히고 똘똘한 보검군이 세자가 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해 보검군 쪽에 힘을 보태 것 같습니다.

토지선생은 과연 누구인가?

토지선생은 성남대군으로부터 자신이 처방해준 약으로 치료했던 사람이 왕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도 잠시 놀란 듯했지만 세자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치료하는 내의원의 이름을 물었었죠? 이게 바로 힌트가 아닐까요? 단지 민가를 떠돌며 역병이나 치료하는 일개 의원이었다면 궁궐 내 의원의 이름을 알 리가 없으니 묻지도 않았을 겁니다. 얼굴에 칼자국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대비가 불을 질러 죽은 줄 알았던 태인세자의 의관일 것 같은데요. 토지선생이 성남대군과 중전을 도와 세자의 사인이 외부 약재가 아니라는 것과 태인세자를 독살한 범인이 대비라는 것을 밝혀줄까요?

청하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청하는 병판 윤수광의 철딱서니없는 여식입니다. 병판이 아무도 몰래 20년이 넘도록 국구(중전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애써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상 청하의 혼인 상대가 국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누가 병판의 사위가 될 수 있을까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그 상대는 성남대군일 것 같습니다. 청하는 성남대군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성남대군이 세자가 되고 청하가 세자빈이 되어 국본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병판이 그 세력을 잡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소용이 병판과 손을 잡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죠? 청하가 중전 화령과 성남대군에게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한 활약을 펼칠지 슈룹 7화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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