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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6화, 김혜수, 중전 화령 대군들과 원손을 지켜라!

by berry2007 2022. 10. 31.

한국 tvN 토, 일 드라마 <슈룹> 6화에서는 세자 자리를 노리는 늑대들에게 둘러싸인 신세가 된 중전은 나머지 네 아들들을 수련시키는데 열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세자가 사망한 후 극심한 불안 증세를 보이는 세자빈까지 보호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슈룹 6화가 정말 충격적인 모습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화령이 원손한테 뭔가를 먹일 때부터 불안했는데요 은수저가 뒤늦게 검게 반응하면서 원손이 먹은 고기에 독이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화령이 미리 먹어보기까지 했지만 독이 든 음식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바로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량의 독이 들어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손의 허벅지에 있는 독침 상처 이것들이 태인 세자의 죽음을 밝혀내는 실마리가 될 거라는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화령이 태인 세자의 죽음을 밝힐 수 있을까요? 벌써 7화가 기다려지고 기대됩니다.

슈룹 6화 줄거리

중전/화령(김혜수) VS 왕/이호(최원영)

아들을 보내고 잠들지 못하는 화령 중전을 매일 밤 중전이 잠들 때까지 지켰던 왕 이호였다. 빈궁일을 의논하러 간 화령에게 이미 들었다며 은밀하게 조사 중이라고 안심시킨다. 물러가던 화령은 뒷모습을 보인채 표정을 숨기고 이젠 더 이상 자신의 밤을 지키지 말라고 얘기한다. 함께 자식을 잃었지만 서로룰 마주하지 못하는 부부가 마음 아팠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함을 알 수 있다.

중전/화령(김혜수) VS 영의정/황원형(김의성) 

중전 폐위 빌미를 잡기 위해 권의관을 쥐 잡듯이 잡는 황원형이다. 세자를 빨리 정하라 성화인 대신들은 왕이 택현으로 용상에 오른 걸 강조하며 여론을 몰고 가기 시작하고 황원형이 "독살"이라는 말로 일으킨 파문에 왕은 원인규명이 확실해질 때까지 세자 자리를 공석으로 두겠다고 명령을 내린다. 이때 왕이 좀 멋있었다.

 

한편 화령을 찾아왔다 외부약재에 대해 들은 태 소용에게 화령은 택현의 위험성에 대해 충고하지만 보검 군에게 뒷배를 만들어 주고자 병판인 윤수광을 찾아갔고 중전의 약점인 외부 약재에 대한 비밀을 말했고 황원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어

황원형은 증인들의 입을 맞춘 후 중전을 폐위시키기 위한 국문을 열었습니다. 증언을 조작해 외부 약재가 궐에 들어왔음을 밝히고 권의 관에게 누가 약재를 주었는지 추궁하기 시작하며 화령이 주모자라 몰고 가기 시작합니다.

 

화령은 증거를 대라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왕에게 황원형이 독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가 외부약재 운운하며 말을 바꾸고 국모를 모함했으며 세자가 죽기 전부터 폐세자를 청한 행동을 꼬집어 말의 힘을 잃게 만든다. 왕이 추국을 멈춰버리자 이에 불만을 품은 황원형이 임금의 선택지를 줄여준다며 현재 중궁전에 머물고 있는 원손의 음식에 독을 넣었네요. 결과만 보면 세자와 원손까지 모두 중궁전에 있다가 변을 당했으니 화령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화령역의 김혜수 배우와 황 원형 역의 김의성 배우님의 연기 대결도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과 흥미를 배가시킵니다.

황귀인(옥자연)이 세자를 독살했다!

황귀인이 야심한 시각에 은밀히 아버지인 황원형을 찾아가 권의관을 추국 하는 걸 멈추라고 합니다. 황귀인은 자신은 세자에게 병세를 악화하는 약을 썼을 뿐인데 세자가 그걸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 거라고 주장하며 자기가 한 짓은 원래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리화합니다.

한편 충격적인 황귀인과 권의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알 수 있었고 어쩌면 황귀인의 아들인 의성군이 왕의 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도 할 수 있다. 어쩐지 의성군은 다른 왕자들과는 다른 면이 있었다. 

중전/화령(김혜수) VS 대비(김해숙) "난 네가 중전인게 너무 싫거든"

대비가 왜 그리도 중전을 미워하는지 알 수 있는 과거 장면이 나왔다. 택현으로 아들을 세자에 앉혔지만 폐비 윤씨의 뜻으로 세자빈 자리가 화령에게 돌아갔다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세자빈 시절 화령이 폐비 윤씨를 따르는 모습에 모멸감을 느꼈던 것이다. 

 

폐비 윤씨를 만났다는 사실을 대비가 알고 있자 놀란 화령에게 대비는 모든 일을 인정하지 않으면 역적을 만났다는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슈룹 6화 충격 엔딩과 기대되는 7화

정말 충격적인 모습을 끝으로 슈룹 6화가 막을 내렸는데요 은수저가 뒤늦게 반응한 것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원손에게 일어난 일이 과거 태인 세자의 죽음에 대한 증거인 것 같습니다.

 

세자빈이 과대망상이 아니라 독살 위협은 사실이었습니다. 뒤늦게 은수저가 반응한 이유가 음식에 들어 있는 독이 바로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량의 독이 들어있지만 그것이 계속해서 누적되다 보면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손의 허벅지에는 수상쩍은 상처가 있었는데  원손에게 보모상궁이 비밀 놀이라면서 했던 행동이 원손의 허벅지를 미량의 독이든 침으로 찌르고 있었다면 이 또한 독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태인 세자의 몸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고 했었죠. 이것들은 태인 세자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벌써 7화가 기다려집니다. 원손과 대군들을 지켜내야 하는 우리의 중전 화령의 고군분투기가 기대됩니다.

슈룹 6화 명대사

  • 임화령(김혜수) "니 형이 남긴 아우들과 자식들이 있어. 형이 과연 너에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보거라."
  • 임화령(김혜수) "아닌 것을 물고 늘어진다면 나는 그게 누구든 물어뜯어서 아주 잘근 잘근 씹어먹어 버릴 것입니다."
  • 황귀인(옥자연) "제가 죽이려던 게 아니라 지가 못 버틴 겁니다!"
  • 임화령(김혜수) "원래 왕세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거든"
  • 임화령(김혜수) "왕세자의 급사가 어디 우리 세자뿐입니까?"
  • 대비(김해숙) " 난 네가 중전인 게 너무 싫거든"

슈룹 6화 해외반응

  • (댓글 1) 중전 화령과 대비마마의 정치적인 갈등이 정말 흥미로운 작품이야.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해
  • (댓글 2) 이 드라마는 회가 거듭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 김혜수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시청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
  • (댓글 3) 중전 화령을 맡은 김혜수의 연기는 정말 훌륭해서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었어. 아들들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중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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