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과 성탄절 대체공휴일 적용 확정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의 대체공휴일 적용이 5월 2일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당장 적용될 전망이다.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 의결

이 개정안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처님 오신 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을 대체공휴일로 확대 적용하는 게 골자다. 

핀터레스트

대체공휴일이란?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인 평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제도이다. 전체 공휴일 15일 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이다.

연합뉴스, 조계사 홈페이지

2023년부터 확대 적용

• 부처님 오신 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부터 5월 29일 월요일까지 3일 연휴가 가능해졌다.
• 성탄절은 월요일이어서 12월 23일 토요일부터 12월 25일 월요일까지 3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